뉴욕한인회 COVID-19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1차 및 2차 뉴저지 배분 진행

음갑선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오른쪽)이 김칠순 할머니(왼쪽)에 기금을 전하고 있다.

음갑선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오른쪽)이 김칠순 할머니(왼쪽)에 기금을 전하고 있다.

한 중년 여성이 전한 성금 520 달러

한 중년 여성이 전한 성금 520 달러

지난 12월 2일, 허리조차 펴기 힘든 상황의 한 할아버지가 퀸즈 지역 배분 현장을 찾아 “나는 눈도 안 보이고, 겨우 렌트비 내고 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며 20달러를 건넸다.

뉴저지 지역 배분이 진행된 오늘(12/3)은 한 중년 여성이 배분 현장을 방문해 “정말 힘든 분들한테 잘 전해 주십시오. 남편은 모르는 상황이라 그냥 돈만 두고 갑니다.”하며 이름도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채 현금 520 달러를 전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지난 12월1일부터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신청자에 대한 식품권 배분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렇듯 어려운 한인들을 향한 이웃사랑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뉴욕한인회는 12월 1일~2일 퀸즈 지역에서의 1,300여 가정에 달하는 수혜자에 대한 배분을 마치고, 오늘(12/3) 뉴저지 지역 200여 가정에 대한 식품권을 배분했다.

이번 배분은 1차 수혜자에 대한 두 번째 배분과 2차 수혜자에 대한 첫 번째 배분을 동시에 진행했고, 내일인 12월 4일에는 뉴욕한인회에서 뉴욕과 뉴저지 이외의 지역에 대한 배분이 마련된다.

이날 뉴저지 포트리에서 장애인 전동차를 타고 행사장을 찾은 김칠순 할머니는 나이가 많고 살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21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지체장애 1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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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COVID-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뉴욕 퀸즈 지역 식품권 배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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